듣기 싫은 소리라도 반응해야 한다.
정부 성향과 무관하게 글로벌 경제 환경이 순풍이면 호황을 누리고.중국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1%도 안 된 지 오래다.
추세적으로 중국에서 한국 기업의 설 자리는 더 좁아질 수 있다.노무현 정부는 한·미 FTA 협상을 시작했다.중국 토종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중국의 안방을 차지하면서 한국 제품은 갈수록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욕하면서 배운다고 하듯 윤석열 정부도 이념을 앞세우고 전 정부를 자주 탓하는 모습이 보인다.김동호 경제에디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진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전두환 정부는 고물가를 잡아 지속 성장의 길을 열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9·19평양공동선언 5돌 기념식에서 한 말이다.그러나 장삼이사라도 알 만한 이야기를 집권 정당이 큰마음 먹어야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상황 자체가 우스꽝스럽다.
마음은 청와대보다 더한 구중심처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용산만 쳐다보지 말고 쓴소리도 하라.
지난해 10월에는 비상경제민생회의를 TV 생중계하며 쇼를 연출하거나 이런 거는 절대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문제는 이런 쇼마저 아쉽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